<p></p><br /><br />여론조사 뿐 아니라 민주당과 국민의힘도 지금 판세를 초박빙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재명, 윤석열 두 후보 모두 오늘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와 면담했는데요. <br> <br>만나고, 합치고, 뛰고, 할 수 있는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.<br><br>두 후보의 마크맨 전혜정, 김단비 기자 보도 보시고, 아는 기자와 여야가 보는 지금 판세를 들어보겠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후보직에서 사퇴했습니다. <br> <br>[김동연 /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] <br>"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다시 운동화 끈을 묶겠습니다. 통합의 정치가 꽃피울 때까지 분골쇄신하겠습니다." <br> <br>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도 이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[정성호 /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특보단장] <br>" 국민들이 많이 사랑하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영애이신 박근령 이사장님과 함께하신 여러분들이 이재명 후보의 국민통합의 의지와 진정성을 믿고…" <br> <br>민주당은 간발의 차로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고 남은 일주일 2030 세대와 여성, 서울을 타깃으로 정했습니다. <br> <br>[강훈식 /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위원장] <br>" 여성, 수도권, 2030에서 상승세가 중도층까지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 저희는 주목하고 있습니다. 지지율 역전도 가능하고 추가 상승의 여력도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." <br><br>"20대 유권자를 공략하기 위해 이 후보는 오늘 대학생들에게는 국가장학금 혜택을 확대하고, 대학을 가지 않은 청년들에게는 <br>자기 개발비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> <br>선거 운동 기간 마지막 사흘은 최대 승부처인 서울 유세에 집중합니다."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(어제)] <br>" 서울 시민들의 삶이 팍팍하다고 합니다.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부동산 문제로 집 문제로 여러분 너무 고생하시지요? 부동산 문제, 이재명이 확실하게 해결하겠습니다." <br> <br>이 후보는 TV 토론에 앞서 드미트리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와 예정에 없던 화상 면담을 했습니다. <br> <br>이 후보는 "영토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대통령과 모든 우크라이나 분들께 지지를 보낸다“며 우크라이나 초보 대통령 발언을 <br>우회적으로 수습했습니다.<br><br>영상취재 김찬우 <br>영상편집 김태균<br><br>====<br><br>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비대면으로 만난 드미트리 포노마렌코 대사는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윤석열 후보도 만났습니다.<br><br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<br>"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국민들이 일치단결해서 러시아에 대해 결사 항전하고 있는 것을 지지하고 응원합니다."<br><br>[드미트리 포노마렌코 / 주한우크라이나 대사]<br>"한국의 대선 후보로서 윤석열 후보도 우크라이나를 지지해주고 현재 러시아에서 진행되는 범죄에 대해 정말 철저한 제재와 정책을 펼쳐주시기를 바랍니다."<br><br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<br>"제재에 동참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입니다."<br><br>윤 후보 측 관계자는 "주한 우크라이나대사가 감사의 뜻을 전해와서 직접 만나서 얘기를 나누자고 제안해 이번 접견이 성사됐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><br>앞서 국민의힘은 여의도 당사에 우크라이나 국기 색상의 조명을 비춰 지지를 나타낸 바 있습니다. <br><br>윤석열 후보는 오늘 밤 TV토론을 마친 뒤에는 곧바로 충남으로 이동합니다.<br><br>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는 8일까지 6박 7일간 '필승 연속유세'를 펼칩니다.<br><br>충남을 시작으로 경남, 부산, 경북을 차례로 찾아 마지막 지지층 결집에 나섭니다.<br><br>주말부터는 최대 승부처인 서울과 경기에서 총력전을 벌일 계획입니다.<br><br>이준석 대표는 오늘 대구에서 지원유세를 하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습니다.<br><br>[이준석 / 국민의힘 대표]<br>"보수 정당의 대통령 후보 중 누가 지금까지 이렇게 많은 2030 젊은 세대의 지지를 받았습니까."<br><br>사전투표 첫날인 모레 윤 후보는 부산에서, 이 대표는 광주에서 각각 투표를 하면서 투표를 독려합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: 한규성<br>영상편집: 배시열<br /><br /><br />전혜정 기자 hye@donga.com